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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 스테이션, 화상회의까지 관리한다···로지텍 '로지 독 플렉스' 출시

핫 데스킹 기능, 폭넓은 호환성으로 간편한 스케줄 관리와 뛰어난 디바이스 연결성 제공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로지텍이 화상회의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로지 독 플렉스’(Logi Dock Flex)’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지 독 플렉스는 사용자가 로지텍의 화상회의용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핫 데스킹(hot desking)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 공간의 상태를 파악 및 분석하고,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감독해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효과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 독 플렉스는 공간과 화상회의용 솔루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연결함과 동시에 로지텍의 화상 회의 장치 관리 소프트웨어 ‘로지텍 싱크(Logitech Sync)’를 통해 회의 공간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해당 정보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공동 작업을 위해 회의실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효율적인 공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자동 체크인 기능을 통해 미리 예약해둔 회의실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장소 내 배치된 비디오 바, 웹캠 등 주변기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장치와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바로 알림을 전송한다.

사용자 맞춤형 핫 데스킹 기능도 적용했다. 로지텍의 회의실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구글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캘린더를 불러오면 예정된 미팅을 화면에 로드하고, 이를 터치 형식으로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부재 중인 경우에는 자리 비움 메시지를 띄워 놓아 회의 공간을 확보하면 되며, PC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취향에 따른 배경화면 설정도 가능하다.

뛰어난 연결성 및 호환성 또한 갖췄다. 전면에 2개의 USB-C 포트와 1개의 USB-A 포트를 갖췄으며, 후면에는 2개의 USB-A 포트 및 USB-C 포트 1개와 최대 100W 전력을 지원하는 USB-C 포트, 4K 출력의 1.4 디스플레이 포트와 HDMI 포트를 배치했다. RJ45 포트와 켄싱턴 락 슬롯 또한 갖춰 원활하고 안전한 연결 환경을 보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과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와 호환되어 더욱 간편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업무 협업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되며 그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로지텍은 뛰어난 화상회의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상회의용 라인업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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