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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국민 SUV···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국내 출시

가격은 가솔린 3천546만 원, 하이브리드 4천31만 원부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지며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의 편의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천546만 원 ▲프레스티지 3천794만 원 ▲캘리그래피 4천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4천31만 원 ▲프레스티지 4천279만 원 ▲캘리그래피 4천764만 원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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