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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모니터링부터 제어까지···한국엡손, 프로젝터 관리 솔루션 'EPMC' 선봬

관리 비용 및 유지보수를 위한 다운타임 절감…프로젝터 수명 최적화에도 유리

엡손이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젝터 원격 관리 솔루션 'EPMC'를 론칭했다.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클라우드 기반의 프로젝터 원격 관리 솔루션 'EPMC (Epson Projector Management Connected)'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EPMC는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 네트워크 상에서 여러 대의 엡손 프로젝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학교, 전시관, 미술관, 기업 등 설치 장소를 기준으로 간편하게 그룹을 만들어 각 그룹에 속한 프로젝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여러 시설에 분산 설치된 다수의 프로젝터를 한 번에 관리하기 쉬워 최종사용자 뿐만 아니라 특히 시설 관리자 또는 IT 전문가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여러 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디바이스로 접속할 수 있고, 모니터링 하는 프로젝터 수에도 제한이 없다. 또, 이메일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프로젝터 관련 경고 및 에러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프로젝터 설치 장소에 가지 않고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를 위한 다운타임과 비용을 줄이고 프로젝터 수명을 최적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EPMC 서비스는 프로젝터 전원 온/오프, AV음소거, 셔터 열림/닫힘, 프로젝터 입력 소스 전환 조작 등 다양하고 편리한 원격 조정 기능을 지원하며, 프로젝터의 작동 상태와 사용 시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UI 디자인을 채택했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프로젝터가 기업·교육 환경, 디지털 전시장,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이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터 관리를 위한 EPMC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엡손은 *22년 연속 프로젝터 세계판매 1위 기업으로서 고객의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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