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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던 내가 아냐···현대차, 브랜드 대표 모델 고성능 버전 '더 뉴 아반떼 N' 출시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과 8단 습식 DCT 조합 280마력 발휘···판매가 3천352만 원

현대차가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 대표모델인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반떼 N(이하 아반떼 N)’을 26일 출시하고 N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N은 ‘더 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아반떼 N은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상주행에 필요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고루 갖춰 일상과 서킷주행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 N 라인' 차량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의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낸 디자인 차별화 모델 ‘더 뉴 아반떼 N 라인(이하 아반떼 N 라인)’도 함께 출시하고, 일반 가솔린 모델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아반떼 N 라인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천352만 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천392만 원 ▲1.6 하이브리드 2천941만 원부터 시작된다.     

아반떼 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와 예리하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고성능의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적용하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을 신규로 탑재해 속도감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을 적용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시켜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구간에서 아반떼 N의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아반떼 N은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현대 '더 뉴 아반떼 N' (사진=현대자동차)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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