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달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 명이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각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 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세탁기 연구개발업무를 담당하는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LG전자의 고객가치혁신과 도전정신 등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소통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