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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처럼 열린다···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케이스 '마닉 GM4-윙' 선봬

4개 스윙도어로 조립 편의성 높여···직선 강조한 캐릭터 라인 눈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미들타워 케이스 신제품 ‘마닉 GM4-WING’을 출시했다.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4개의 스윙도어로 조립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다수의 냉각팬과 여유로운 공간까지 제공하는 미들타워 케이스, ‘마닉 GM4-윙(MANIC GM4-WING)’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율성과 튜닝 등에 초점을 맞춘 G-시리즈 케이스의 신제품인 마닉 GM4-WING은 직선이 강조된 강한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강화유리 패널부를 상단, 메쉬 패널부를 하단에 각각 배치해 독특한 인상을 더했다. 강화유리 패널은 LED를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하며 메쉬 패널은 외부 공기를 적극 통과시켜 내부 공기 흐름에 영향을 준다.

조립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 또한 이 제품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좌우에 각각 편하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스윙도어를 적용했는데, 상단과 하단부가 각각 분리되어 있다. 상단 도어만 열어 프로세서,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하단은 하드디스크와 파워서플라이만 교체 가능하다.

고성능 시스템을 쓰는 소비자를 겨냥해 공기 흐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상하단부터 측면 등 냉각팬을 최대 11개(까지 장착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흡기와 배기 구조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이 중 전면에 3개, 후면에 1개의 120mm ARGB 냉각팬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사용자가 ARGB 냉각팬을 따로 설치해 사용할 경우 색상을 통일해 쓸 수 있도록 전용 허브까지 기본 제공한다.

공간 활용도 뛰어나다.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 수랭식 냉각장치 장착을 지원하며, 최대 175mm 높이의 공랭식 냉각장치도 사용 가능하다. 최대 40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장착(전면 수랭쿨러 장착 시 345mm 지원)도 지원해 조립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그래픽카드를 지지하는 지지대도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마닉 GM4-WING 출시를 앞세워 PC 케이스 선택지를 꾸준히 제안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범석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사업부문 사장은 “마닉 GM4-WING은 멋과 성능, 확장성 등 균형 잡힌 시스템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PC 케이스다.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날개를 펼치듯 독특하게 개방되는 측면 도어를 시작으로 조립성과 공기 흐름까지 고려한 마닉 GM4-WING의 권장소비자가격은 9만5천500 원이다. 제품에 대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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