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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대만서 열린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 참가 및 전시 성공적 마무리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 비롯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 PC 관련 제품 전시 눈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에 마련된 한미마이크로닉스 부스 전경 이미지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난강전시장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COMPUTEX TAIPEI 2023)’ 전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는 1981년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표 IT 산업 박람회다. 마이크로닉스는 팬데믹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않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2016년부터 꾸준히 참가해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을 선보여 왔다.

마이크로닉스는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앞세워 관람객을 맞았다. 게이밍 기어와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냉각장치 등 PC 주변기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는데 관람객들은 자체 디자인·설계·제조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 제품 전시 이미지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구역에서 크게 주목받은 제품은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 ‘칼럭스(CALUX)’와 ‘W85TKL’ 등 신제품이었다. 칼럭스는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를 선보이자는 목표로 개발 중인 제품으로 통 알루미늄 본체에 기반한 감각적인 디자인, 뛰어난 연결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W85TKL은 레트로 디자인에 정숙성, 유무선 연결성 등이 특징이다.

위즈맥스 ZH3와 마카롱(MACARON) 등 마이크로닉스가 처음 선보인 무선 게이밍 헤드셋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게이밍 헤드셋이지만 취향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구현한 두 제품은 40mm 드라이버 유닛과 고성능 마이크를 달아 게임 내 현장감은 물론 플레이어와 깨끗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새로 개발 중인 버티컬 마우스 외에도 메카 ZM2, 워프 WM2 게이밍 마우스, 위즈맥스 M300 버티컬 마우스 등 다양한 마우스 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다양한 버티컬 마우스 및 게이밍 마우스 제품도 전시됐다.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주력인 파워서플라이는 ATX 3.0과 PCI-E 5.0 등 차세대 규격과 고성능·고효율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크로닉스는 위즈맥스 시리즈·아스트로 II 시리즈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PC 케이스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문양에서 착안해 디자인된 ‘GM3-문(MOON)’, ‘GX3-창(CHANG)’을 시작으로 우퍼 스피커를 연상케 하는 ‘EM1-우퍼(WOOFER)’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만났다. 특히 디자인 연구소 주도 하에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 ‘EH1-몬드리안(MONDRIAN)’이 큰 주목을 받았다.

강현민 마이크로닉스 대표는 “컴퓨텍스 2023을 통해 자체 디자인ㆍ설계ㆍ제조된 마이크로닉스의 게이밍 기어 제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토대로 전 세계 소비자가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새롭게 선보인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제품들도 전시됐다. (사진=한미마이크로닉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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