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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씨앤아이, 프렉탈디자인 PC케이스 신제품 '테라 시리즈' 출시

다양한 빌드에 대응하는 이동식 메인보드 플레이트 눈길

서린씨앤아이가 프렉탈디자인 PC케이스 신제품 '테라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프렉탈디자인(Fractal Design)의 PC케이스 신제품 테라(Terra)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프렉탈디자인 테라 시리즈는 SFF(Small Form Factor) 규격의 PC케이스 제품이다. 제품 컬러에 따라 그라파이트(Graphite), 실버(Silver), 제이드(Jade)까지 3종으로 나뉘며 I/O 포트와 전원 버튼이 있는 전면 하단 패널에는 천연 호두나무 원목을 적용했다.

테라 시리즈는 외부 패널 전체에 고급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제품 색상에 맞춰 아노다이징 공법이 적용된 각 패널은 완벽한 마감 처리를 통해 매끄러운 표면과 질감, 세밀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외형을 뽐낸다. 각 패널은 나사 없이도 손쉽게 개폐가 가능하며, 힌지(Hinge, 경첩)가 적용된 좌우측 사이드 패널은 위로 들어올리거나 내려서 개폐가 가능하다.

프렉탈디자인 테라는 미니 타워이기에 메인보드는 mITX만, 파워서플라이는 SFX-L과 SFX만이 장착된다. 하지만 10.4L(리터)의 넉넉한 내부 용량을 지원하고 슬라이드 방식을 적용한 메인보드 플레이트를 통해 다양한 구성의 시스템 빌드에 대응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 플레이트를 좌우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CPU 쿨러는 최소 48mm부터 최대 77mm까지, VGA의 두께는 33mm부터 72mm까지 장착을 지원한다. 또한, 라디에이터 및 쿨링팬과 같은 공랭과 수냉 모두에 대응하는 구성 역시 이 메인보드 플레이트를 통해 적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전용 라이저 케이블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2개의 2.5” 규격 저장장치 장착을 위한 브라켓과 벨크로 방식의 마운트, 소형 폼팩터의 이점을 살린 시스템 이동시 원치 않는 패널 개폐를 막아줄 잠금용 나사 홀, 더 많은 공기 흐름을 위해 통기성을 살려 정교하게 제작된 측면과 상단 패널의 에어홀 등 다양한 요소에 세밀한 디테일들이 포함되어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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