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카메라 Z 30, 이번 수상으로 세계 디자인 어워드 3관왕 달성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미러리스 카메라 Z 30, NIKKOR Z 초망원 고급 렌즈 시리즈, 원격 그립 MC-N10 등 총 3개 제품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의 제품 부문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국제포럼 디자인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수상은 제품, 통신, 포장 등 상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는 56개국에서 출품한 11,000개 응모작 가운데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했다.
먼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Z 30’은 브이로그를 포함해 일상부터 창의적 영상 표현까지 다양한 장면의 동영상을 담는데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Z 30은 이번 수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 TIPA 월드 어워드2023에 이어 세계 디자인 어워드 총 3관왕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미러리스 카메라용 NIKKOR Z 초망원 고급 렌즈 시리즈’는 총 3종으로 NIKKOR Z 800mm f/6.3 VR S, NIKKOR Z 600mm f/4 TC VR S, NIKKOR Z 400mm f/2.8 TC VR S 다. 이 렌즈들은 전문가와 하이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기대를 초월하는 최고의 광학성능을 자랑하고, 뛰어난 해상도와 아름다운 흐림 효과로 스포츠, 야생동물 등과 같은 다양한 장면을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NIKKOR Z 600mm f/4 TC VR S는 TIPA 월드 어워드2023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니콘 Z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악세서리 ‘MC-N10’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카메라의 직접 작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카메라 작동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소규모 집단과 작업하는 동영상 제작자에게 적합하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3에 이어 또 한번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채윤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원격 그립은 물론 니콘의 정밀 광학 기술이 집약된 초망원 렌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니콘은 앞으로도 더욱 진화된 광학 성능을 갖춘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