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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 성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6월 1일과 2일 강릉에서 성황리에 개최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강희갑 사진작가).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회장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는 지난 1일과 2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강릉 라카이샌즈파인리조트 컨벤션과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이 축사했다.

이번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는 300명 이상 참석했다. 강원도청에서 30여명, 국방부에서 30여명, 현대자동차에서 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 분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주역(발사체 체계)들도 대거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째날(1일)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생태계'을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강원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전략(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원장) ▲첨단산업 수출산업생태계 위기와 대응(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뉴 모빌리티 자율주행로봇-AI 첨단로봇과 규제혁신(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강원도 기업호민관의 찾아가는 서비스-과학기술 초격차와 디지털 혁신경제(강원도 기업호민관,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로 진행됐다.이후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인 ▲미래산업 모빌리티(원주시, 횡성군) ▲인공지능 메타버스(춘천시, 강릉시) ▲수소경제 미래에너지(삼척시, 태백시) ▲바이오헬스 정밀의료(원주시, 춘천시)의 4개 콘퍼런스 세션이 진행된 가운데, 국내외 최고 전문가 18명이 발표했다.

콘퍼런스 세션1(미래산업 모빌리티)은 'UAM, 메타모빌리티의 시대가 온다' 주제로 한경대학교 길홍근 교수(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가 좌장을 맡고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축하인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미래-기술과 혁신(정연석 한국UAM협의회 상임위원장)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과제(유민상 AUTONOMUS a2z 상무)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강원플랫폼 구축(이민 한컴엔플럭스 대표이사)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 세션2(인공지능 메타버스)는 '모든 것이 AI & Metaverse로 연결된다'를 주제로 이우기 인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독일 Hagan 대학의 Herwig Unger 교수가 축하인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국가R&D전략 방향(이현규 과학기술정통부 IITP 인공지능사업단장) ▲ChatGPT4.0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세상(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아마존의 혁신 문화와 인공지능 사례(강상백 AWS 본부장)로 진행됐다.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장(사진=강희갑 사진작가)

콘퍼런스 세션3(수소경제 미래에너지)은 '수소에너지 중심 도시로 생태계 구성'을 주제로 에너지디자인학회 노규성 회장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Clean Energy Market Policy(미국 Berkeley Lab, James Kim 박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너지 안보와 회복력(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회장) ▲CF&RE100 이행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가 주제발표를 했다.

콘퍼런스 세션4(바이오헬스 정밀의료)은 '바이오헬스 현안 규제 해결이 급선무'를 주제로 강성주 세종대학교 교수(前 과학기술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가 좌장을 맡고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이 축하인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강원 의료기기 해외인증규제 대응방안(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원장, 최창영 유로핀즈케이씨티엘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과 성과(허장현 강원테크노벨리 원장) ▲융복합 시대의 바이오의료 제품 인허가 대응전략(김수동 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이사장) ▲강원도 과학기술정책 활성화 프로젝트(이종영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단장)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각계 최고 전문가 10명(발표자 8명, 이석희 경상북도 정책자문관,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회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패널 토론후 이벤트 행사로 희망일출(이주연 회장, 강희갑 사진작가) 주관, 경포대 해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연날리기 행사(18개 시군)를 진행했다. 강원도청와 강원연구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연날리기 행사 현장(사진=강희갑 사진작가)

만찬은 컨벤션 축하연 대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경포대 소상공인들을 도와주기 위해, 300여명이 경포대 주변 6개 식당으로 나눠 식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릉 경포대의 저녁은 학회 행사 참여자들로 가득했다.

둘째날(2일)은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솔루션 기업 세션'은 홍정화 Dal TS 대표를 좌장으로 글로벌솔루션 4개 기업 대표(권병기 Infor 대표, 박지용 Nozomi Networks 대표, 이웅혁 o9 Solutions 대표, 윤병훈 Quest 대표)가 발표했다. 이후 강원도 기업호민관 자문단 워크숍(자문단 15명), 도시철도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간담회(한국철도기술연구원)를 진행했다.

학술논문 발표는 3개 장소(샌즈파인룸, 호해룸, 해운룸)에서 12개 세션으로, 일반논문 100여편이 동시에 진행됐다. ▲SE ▲Mobility ▲Metaverse&ChatGPT ▲Transformation ▲ESG&Energy ▲AI ▲STP ▲Medical ▲Defense ▲UAV▲Digital Twin ▲New Tech를 주제로 했다.

강원도 기업호민관 겸직을 맡고 있는 이주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관련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산학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소중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내용이 강원특별자도 미래산업 정책을 수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가의 미래산업, 거대한 도약의 초석을 위해 국내외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지속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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