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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국립현대미술관 '게임사회' 전시회 참여···'어댑티드 컨트롤러' 국내 첫선

뉴욕현대미술관 게임 컬렉션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 작품도 함께 전시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게임사회' 전시에 참가해 어댑티브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Xbox)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5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진행되는 ‘게임사회’ 전시를 통해 한국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Xbox 어댑티드 컨트롤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수집한 게임 소장품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과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는 Xbox Game Studios 산하의 모장 스튜디오가 개발한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게임사회’ 전시는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비디오 게임이 동시대 예술과 시각문화,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뉴욕현대미술관과 스미소니언 미술관이 수집한 비디오 게임 소장품, 국내 작품을 포함한 9점의 게임 및 비디오 게임과 미학으로 영향을 주고받은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사용되는 Xbox 어댑티드 컨트롤러는 이동이 제한적인 게이머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로 중점을 둔 제품이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큰 단추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 스위치, 버튼, 마운트 및 조이스틱에 연결하여 게임의 접근성을 높여준다.

Xbox 어댑티드 컨트롤러의 다양한 기능은 장애를 가진 게이머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됐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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