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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제 영화 보듯이 편안하게"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 출시

작품 속 텍스트와 어울리는 이미지와 사운드 입혀 몰입감 극대화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밀리의 서재가 영상형 독서 콘텐츠 오브제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오브제북은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감상하듯 편안하고 즐거운 독서를 즐길 수 있고, 독자 스스로 작품 속 주변 풍경과 사물 등을 연상해보며 독서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나아가 개인 취향에 맞게 나레이션, 현장음, 배경음을 조정하여 원하는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뛰어난 분위기와 감성으로 공간을 채우는 인테리어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밀리의 서재는 7월 3일까지 10편의 오브제북을 연재한다. 첫번째 오브제북은 제66회 현대문학상 시부문을 수상한 황인찬 시인과 일러스트 작가 리페가 함께한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이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는 밀리 오리지널로 연재된 시 작품이자 에세이와 결합된 콘텐츠로 MZ세대 감성을 저격하는 포인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어 오은 작가의 ‘시간의 뒷면’, 서윤후 작가 ‘고양이와 시’ 등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최근 영상 콘텐츠 위주 미디어 환경 변화로 독서 콘텐츠의 확장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며 “많은 독자들이 오브제북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즐거운 독서 경험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독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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