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운영하는 제품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지난해 대여건수 3천5백 건을 넘어서는 등 활발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코리아가 2016년부터 잠재 고객 및 유저들에게 폭넓은 제품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유일하게 2박3일 동안 카메라 및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용 건수는 지난 한 해 기준 3천5백 건 이상으로, 청담동에 위치한 파티클과 잠실 후지필름 에비뉴엘점 2곳에서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활발한 이용률이다. 특히 무료 체험 후 실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이 20% 이상으로 집계돼 고객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무료 체험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53%, 30대가 33%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세대 사이에서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쩍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용 고객 중 후지필름의 카메라를 사용해 본 유저는 52%, 타 브랜드 이용 고객들은 47%로, 브랜드 충성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비교해 봄으로써 촬영 목적과 스타일에 어울리는 상품을 고르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대여 품목이던 X 시리즈 카메라 6종, XF렌즈 26종과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50S II & GF35-70㎜F4.5-5.6 WR 키트에 신규 렌즈 7종과 카메라 3종을 추가해 제품 체험의 기회를 넓힌다.
이번 체험 품목에 추가된 카메라 바디는 X-H2S에 이어 5세대 시스템을 탑재한 X시리즈 2종과 X-T30 II다. 4020 만 화소의 사진과 8K 영상 녹화까지 아우르는 ▲X-H2, 작고 콤팩트한 바디에 아날로그한 조작성으로 사진의 본질에 집중하는 ▲X-T5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레트로 디자인이 돋보이는 ▲T30 II도 이용 가능하다.
렌즈는 광각부터 망원까지 폭넓은 화각대의 전동줌렌즈로 영상 촬영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XF18-120mmF4 LM PZ WR, 2021년도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표준 단렌즈▲XF33mmF1.4 R LM WR, 후지필름의 인기 렌즈를 리뉴얼한 ▲XF23mmF1.4 R LM WR과 XF56mmF1.2 R WR 등 압도적인 해상력을 갖춘 7 종의 렌즈가 추가돼 유저들의 사진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된 대여 기종의 상세한 설명은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후지필름 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장에 방문하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