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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비보무브 트렌드' 스마트워치 공개

시곗바늘‧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공존…최대 5일 연속 사용 가능 배터리 갖춰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가민이 16일 클래식한 아날로그 워치 디자인에 스마트 기능까지 담아낸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트렌드(vivomove Trend)’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실제 아날로그 시곗바늘이 장착된 비보무브 트렌드는 본체의 무게가 28.3g에 불과하다. 40mm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스테인리스 스틸 베젤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여기에 탈부착이 쉽고 편안한 20mm 퀵 릴리즈 실리콘 밴드가 적용되어 있다. 유저의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손목 위에서 직접 문자, 소셜미디어, 이메일 알림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의 경우는 직접 빠른 응답 문자를 선택해 바로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비보무브 트렌드 제품컷 (사진=가민)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 비보무브 트렌드를 통해 사용자는 하루 종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인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손목 심박수를 측정해서 비정상적인 심박수가 감지되었을 경우 알림을 보내며,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기술인 ‘펄스 옥시미터(Pulse Ox)’를 통해 활동 및 수면 시간 동안의 혈중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고급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수면 동안의 다양한 측정 데이터와 수면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추적하고 감지하여 호흡 및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현재 신체 에너지 보유량 확인을 통해 주체적인 활동 및 휴식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바디 배터리(Body Battery)’ 기능과 여성 유저들의 건강을 위한 월경 주기 및 임신 추적 등의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비보무브 트렌드는 요가,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위한 다수의 스포츠 앱을 내장하고 있으며 야외 산책이나 러닝 그리고 사이클링 동안에도 스마트폰의 GPS를 통해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또한, 가민의 신체 나이 기능을 통해 유저의 연령, 활동, 휴식량과 체지방률 등을 고려하여 실제 나이와 비교된 신체 나이를 제공하며, 유저에게 신체 나이를 낮출 수 있는 팁을 제공해준다.      

가민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트렌드' 모델 연출컷 (사진=가민)

비보무브 트렌드는 5 ATM(50미터)의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5일 연속 사용 가능한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Qi 인증 무선 충전 패드와 호환되어 무선으로도 더욱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도 있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디자인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비보무브 트렌드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라고 전하며, “컴팩트하면서 우아한 디자인에 건강, 피트니스 및 스마트 기능 등의 인기 있는 기능들이 결합되어 그 어느 곳에서든 비보무브 트렌드를 손쉽게 착용하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슬레이트‧블랙, 피치 골드‧아이보리, 크림 골드‧프렌치 그레이, 실버‧미스트 그레이의 세련된 베젤‧케이스 컬러로 구성된 비보무브 트렌드는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39만9천 원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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