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2월 24일~25일 양일간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팔레트 페스타2023은 희망스튜디오가 지역사회에서 쌓아온 창의 커뮤니티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팔레트 임팩트 라운드 테이블’과 ‘팔레트 유니버스 게임잼’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팔레트 페스타 2023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성남시청소년재단 등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돌봄 대표기관과 팔레트 참여 기관 아동 청소년 및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오는 24일 열리는 팔레트 임팩트 라운드 테이블은 ‘취약계층 관심격차 해소를 위한 창의 환경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팩트 리서치랩에서 팔레트 사업의 사회적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쁨지역아동센터(경기 군포) 등 참여기관의 교사와 대학생 멘토가 팔레트를 통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 날 행사에는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업계 전문가와 사회혁신 및 사회복지 분야의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25일 진행되는 팔레트 유니버스 게임잼에서는 팔레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드게임을 제작하고, 팀 별 피드백을 주고 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메타버스에서 만든 세계관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하기 위해 도화지, 색종이 등 다양한 창작 도구를 활용해 보드게임을 만들면서 창의성을 제고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팔레트페스타 2023은 도서출판 홀수, 브이레코드, 브이럽 등이 후원을 통해 행사의 뜻을 함께했다.
한편 팔레트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환경 로컬화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부터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관심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대학생 멘토 지원으로 지역 내 창의 커뮤니티를 조성해 왔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팔레트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관심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