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진출 지원 목표로 양사 협력 예정··· 마쿠아케 한국 메이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새로운 물건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일본 응원 구매 서비스 기업 마쿠아케(Makuake)가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사 두핸즈와 한국 메이커들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마쿠아케(Makuake)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일본 최대 규모의 응원 구매 플랫폼이다.
수 많은 한국 메이커들은 마쿠아케를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 출시 전 일본 시장 반응을 검증하는 테스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쿠아케는 이미 한국 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서울산업진흥원(SBA)와의 협약을 통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 메이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한 마쿠아케는 지사 설립 이후 첫 업무 협약을 품고와 맺으며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품고는 고객사의 판매 및 글로벌 확장 전략에 최적화된 해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기업의 효과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끌 예정이다. 품고는 그동안 수십만 건 이상의 일본향 배송을 진행한 경험과 다년 간의 프로젝트 물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쿠아케 메이커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등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필먼트 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품고나우'를 통해 물류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냉장·냉동까지 취급 범위를 확장하며 판매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