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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한국 판타지 소설 전설 ‘퇴마록’ 16권 신규 공개

누적 판매량 1천만 부, 온라인 연재 조회 수 2억 회 등 대기록 세운 이우혁 작가 소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밀리의 서재가 누적 판매량 1천만 부를 기록한 한국 장르 소설의 전설 <퇴마록> 시리즈 전권을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우혁 작가 <퇴마록>은 한국 판타지 장르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고전 소설로, 현재 밀리의 서재에서 외전을 포함한 총 16권의 시리즈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국 판타지 0세대 작가로 불리는 이우혁 작가는 1993년 PC 통신을 통해 <퇴마록> 연재를 시작해 총 2억3천8백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 창작 장르 소설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후 출간한 단행본은 총 누적 판매량 1천만 부를 달성하는 등 역대 한국 장르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의 기록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장르 소설을 공개하며 독자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충족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퇴마록>과 더불어 국내 판타지 소설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드래곤 라자>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영도 작가의 <드래곤 라자> 역시 탄탄한 세계관으로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게임으로 재탄생할 만큼 최근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여름에는 일본 추리 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24권을 대량으로 입고하며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독서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특히 작가의 대표작인 <용의자 X의 헌신>을 비롯한 20권은 밀리의 서재가 최초로 전자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1월 말 기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32권은 80% 이상의 높은 완독 지수를 보이고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는 독서 초심자부터 다독가까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양질의 콘텐츠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신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고전 스테디셀러, 장르 도서까지, 12만 권의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바탕으로 독서와 1밀리 가까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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