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밀리의 서재가 콘텐츠 불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독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가 건전한 콘텐츠 환경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가 직접 마련했다.
밀리의 서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이 안전한 독서 활동과 독서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저작권 보호 조치를 안내했다. 우선 밀리의 서재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모니터링팀을 운영하며 비정상 이용이 발생하는지 사전 감지하고, 콘텐츠의 불법 유통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은 물론 외부에 있는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플랫폼 내에서 불법 이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되면 별도의 조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불법 콘텐츠 이용과 유통을 막기 위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간단한 보호 조치도 함께 제시했다.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공식 뷰어(Viewer)를 통해서만 콘텐츠를 감상하며,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독서 콘텐츠를 스캔하거나 캡처 또는 복사하며 공유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밀리의 서재 플랫폼이 아닌 외부의 SNS, P2P, 그 외의 불법 유통 사이트에서 자사의 콘텐츠가 발견되면 고객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콘텐츠 저작권과 불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플랫폼으로서 밀리의 서재 역시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을 깊게 공감하기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불법 콘텐츠 이용과 유통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기술적으로 다양한 보호 조치를 더하고 있으며, 필요 시 관계 기관과도 적극 협조해가며 건전한 콘텐츠 창작 및 유통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