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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상반기, 나를 다시 돌아보자" 밀리의 서재, 5월 인기도서 살펴보니

자기계발서 및 '갓생' 트렌드 도서 순위권 올라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PICK’한 5월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밀리의 서재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Pick)한 5월의 서재’ 차트를 발표했다.     

최근 Z 세대를 필두로 ‘갓생(신(God)과 인생(人生)을 합친 신조어, 하루하루 계획적으로 열심히 살며 타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삶을 의미)’이 유행하는 가운데 상반기를 한 달여 남기고 다시금 올해 계획을 다잡아보는 자기계발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위를 기록한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가 대표적인 사례다. 미루지 않고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 패턴을 뇌 과학 및 심리학적 배경과 함께 안내하고 있어 쉽게 이해하고 바로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3년 만에 300억을 번 저자의 투자 방법론을 담은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가 7위,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가 알려주는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이 19위에 올랐다.     

밀리 회원들이 Pick한 5월의 서재 Top 20 (사진=밀리의 서재)

30대 후반의 시각으로 ‘갓생’을 풀어낸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도 화제를 모았다. 3위에 오른 <갓생 만화 일기>는 작가의 일상에 ‘젊은이들의 갓생’을 투영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5월 초 공개한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1화를 비롯해 총 10편 중 5편이 Top 50 리스트에 올랐으며, 10편 모두 90% 내외의 높은 완독할 확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 황유미 작가의 <I형 인간의 사회생활>도 많은 공감을 받으며 12위에 자리했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품들도 5월의 서재 상위권에서 확인됐다. 1위에 오른 지난 2020년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종이책으로 선 공개된 작품을 개작하여 이달 출간된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에 이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심리학 분야에서 무려 60주 연속 1위를 지킨 <마음의 법칙>이 2위를 기록했다. 밀리의 서재가 흥행의 신호탄을 쏜 <불편한 편의점> 또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모두 4위, 9위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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