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게이즈카 와이드H V2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화면 펼친 폴더블폰도 꽉 안아주오 듀얼 코일 내장돼 충전 편의성 뛰어나···스마트폰만 감지하는 FOD 센서로 오작동 예방

  • 게이즈카 와이드H V2 본체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다. (사진=씨넷코리아)

  • 갤럭시 Z폴드3 제품을 거치대에 장착하는 모습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화면을 펼친 폴더블폰은 시원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제공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게이즈카 와이드H V2 구성품에는 송풍구 클립과 대시보드 마운트도 포함됐다. (사진=씨넷코리아)

  • 패키지 디자인도 깔끔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폴더블 스마트폰 이용자 맞춤 설계, 세련된 디자인, 충전 편의성

The BAD 일반 스마트폰은 가로 방향으로만 거치 가능, 다소 높은 가격대

한줄평 드디어 만족스러운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등장

7.8 Overall
  • 가격 7
  • 성능 8
  • 사용성 8
  • 디자인 8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요즘 스마트폰 추세를 보면 갤럭시Z폴드4 같은 폴더블폰을 쓰는 이용자들이 부쩍 많아졌다. 기존에 많이 쓰던 세로 바 형태에서 스마트폰 폼펙터가 다양화됨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가진 휴대전화들도 부쩍 많아지고 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를 넓게 펼쳐서 쓰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정작 차 안에서 쓰는 일반적 거치대에는 장착할 수 없어 불편함도 따랐다. 이런 사용자들 니즈를 적극 수렴해서 출시된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가 있다. 바로 ‘게이즈카 와이드H V2’ 모델이다.

게이즈카 와이드H V2 본체는 세련된 디자인을 가졌다. (사진=씨넷코리아)

■ 듀얼 코일 장착으로 가로·세로 어떻게 끼워도 충전 OK

게이즈카 와이드H V2 첫인상은 넓적한 본체에서 안정감이 느껴진다. 폴더블 스마트폰 유저들을 겨냥한 제품답게 삼성 갤럭시Z폴드1부터 4까지 전 기종에 호환된다.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가로 방향으로 거치도 가능하고, 본체도 손쉽게 회전시킬 수 있게 설계해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했다.

본체 안에는 프리미엄 듀얼 코일이 내장됐다. 스마트폰을 가로, 세로, 접은 형태까지, 어떤 방향으로 거치해도 문제없이 충전 상태로 돌입한다. 또한 15W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일반 충전기보다 3~4배 빨리 완충시킬 수 있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실제로 갤럭시Z폴드3 기종을 준비해 여러 방향으로 장착해봤는데 문제없이 충전에 돌입하는 걸 확인했다. 단, 삼성 스마트폰 일부 제품은 10W로 자체적인 제한이 걸리는 부분도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가 필요하다.

갤럭시 Z폴드3 제품을 거치대에 장착하는 모습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스마트폰에만 반응하는 첨단 FOD 센서

게이즈카 와이드H V2에는 스마트폰에만 반응하는 최첨단 FOD 센서가 내장됐다. 이는 스마트폰에 흐르는 미세전류를 감지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스마트폰이 없는 상태에서 거치대가 멋대로 작동하는 일을 막고, 과충전 상황도 방지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체 양측면과 중앙 하단에는 3중 논슬립패드가 스마트폰을 꽉 잡아줘 뛰어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슬그머니 올리면 FOD 센서가 이를 감지해 사이드 암이 조용하게 움직여 움켜쥐듯 고정한다. 급히 차를 출발시키는 상황이나, 운전에 집중해야하는 상태에서 거치와 고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은 안전 측면에서도 강점이다.

화면을 펼친 폴더블폰은 시원한 내비게이션 화면을 제공한다. (사진=씨넷코리아)

■ 시동을 먼저 꺼도 스마트폰을 꺼낼 수 있는 잔류전원 시스템

이번 게이즈카 와이드H V2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세심함도 챙겼다. 주행을 마친 후 스마트폰을 분리시키기 전에 실수로 시동을 꺼도 문제없다. 전원이 차단되도 잠시 동안 작동을 유지해주는 잔류전원 시스템이 내장됐다. 기존 거치대 제품들은 이런 경우 다시 시동을 걸고 전원을 공급해 스마트폰을 분리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됐다.

본체 하단에 위치한 LED 인디케이터는 흰색, 파란색, 빨간색까지 3가지 컬러로 점등돼 현재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대기상태에서는 흰색, 정상충전 시에는 파란색, 충전오류 상태는 빨간색으로 깜빡여 편의를 돕는다.

게이즈카 와이드H V2 구성품에는 송풍구 클립과 대시보드 마운트도 포함됐다. (사진=씨넷코리아)

게이즈카 와이드H V2는 폴더블폰 화면을 펼쳐 거치대에 장착하고 싶은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 유저들도 가로 방향으로 눕혀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유리한 거치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속 충전 기술 외에도 이용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기능들로 무장했다. 특히 차량용 거치대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수차례 구매에 실패했다는 후기들이 많다. 게이즈카 와이드H V2가 보여준 뛰어난 퀄리티로 운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터넷 판매가는 4만5천 원.

패키지 디자인도 깔끔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입력 DC 12V/1.5A, at least 18W or QC3.0
출력 15W/10W/7.5W/5W
크기 130~195(W) x 60(D) x 110(H)mm
무게 178g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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