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틸시리즈 'QcK Pro': 다양한 게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마우스패드, e스포츠 선수들이 쓰는 이유 있었네 '스피드·밸런스·컨트롤' 3종 출시...슬라이딩과 브레이킹 등 게임 특성 맞춤형 선택지 제공

  • 스틸시리즈 QcK Pro 마우스패드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매칭한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스피드와 밸런스, 컨트롤까지 3가지 제품은 저마다 다른 마찰력을 가진 특징으로 다양한 사용자 성향에 최적이다. (사진=스틸시리즈)

  • 스틸시리즈 QcK Pto 마우스패드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한 눈에 봐도 겉 표면 질감의 차이가 보인다. (사진=씨넷코리아)

  •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그리고 균형감 있는 사용까지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스틸시리즈)

  • L 사이즈와 XL 사이즈 비교 이미지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게임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 제공

The BAD 조금 높다고 느껴지는 가격대

한줄평 프리미엄한 소재와 성능을 갖춘 게이밍 마우스패드

8.7 Overall
  • 가격 8
  • 성능 9
  • 디자인 9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스틸시리즈 QcK Pro 마우스패드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매칭한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누구보다 민첩하면서도 정확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경쟁 FPS 게임 장르에서 마우스만큼이나 구매에 신중해야하는 것이 바로 마우스패드다. 얼마나 쉽게 미끄러지는지에 따라, 저마다 다른 게임별 특성과 플레이 성향에 따라 마우스 무빙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

마우스패드는 마우스를 놓고 조작할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 마찰력이 있는지에 따라 크게 슬라이딩형, 밸런스형, 브레이킹형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저마다 성향에 맞는 마우스패드를 고르는 것이 우선이다.

스피드와 밸런스, 컨트롤까지 3가지 제품은 저마다 다른 마찰력을 가진 특징으로 다양한 사용자 성향에 최적이다. (사진=스틸시리즈)

스틸시리즈 ‘QcK Pro’(QcK Performance의 국내 출시 제품명) 마우스패드는 이러한 게이머들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신제품이다. QcK Pro는 저마다 다른 마찰력을 가진 ‘스피드·밸런스·컨트롤’ 3종 구성과 프리미엄 소재 사용으로 뛰어난 안정성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이 중 우선 국내 출시된 스피드와 밸런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살펴봤다.

스틸시리즈 QcK Pto 마우스패드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씨넷코리아)

■ 더욱 강화된 내구성과 프리미엄 소재 사용, 장시간 게임도 거뜬해

스틸시리즈를 대표하는 게이밍 마우스패드 제품군 QcK는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이 경기에서도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찰나의 움직임에 승패가 갈리는 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마우스 무빙을 돕는 역할로 마우스패드는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이번 살펴본 Pro 시리즈는 고급 네오프랜 소재로 만들어진 고무 베이스로 격렬한 움직임에도 꼼짝 않는 안정감을 가졌다. 

마우스가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일으키는 마찰력을 패드가 견디려면 내구성 또한 중요하다. 스틸시리즈 QcK Pro 시리즈는 3.5mm 두께의 프리미엄 소재가 더해져 견고하며,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편안함을 준다. 특히 테두리를 감싸는 프리미엄 스티치 엣지는 자칫 갈라지거나 찢어지는 일이 없이 제품을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을 만져보면 야무진 만듦새로 팔이나 옷깃에 아무리 스쳐도 찢어지거나 갈라지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한 눈에 봐도 겉 표면 질감의 차이가 보인다. (사진=씨넷코리아)

■ 3가지 특징 가진 QcK Pro, 내 스타일에 맞는 제품은?

본격적으로 제품별 특징을 살펴보자. 앞서 설명한 대로 이번 QcK Pro는 스피드·밸런스가 3월 12일 우선 출시됐으며, 컨트롤 제품은 추후 국내 출시 예정에 있다. 먼저 QcK Pro 스피드는 한눈에 봐도 표면이 매끄럽다. 마찰력을 줄이고 부드러운 슬라이딩과 빠른 가속에 초점을 맞췄다. 속도감 있는 게임 장르에 적합하며, 공격적인 게임 플레이에 맞는 마우스패드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슬라이딩과 브레이킹, 그리고 균형감 있는 사용까지 3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스틸시리즈)

QcK Pro 밸런스는 슬라이딩에 최적화된 스피드와 브레이킹에 집중한 컨트롤의 중간 지점에 있는 마우스패드다. 촘촘한 스티치와 정교하게 직조된 패드 표면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감과 안정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며, 적당한 미끄러짐과 제동력을 겸비해 다양한 게임 장르에서 추천할 만 하다.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은 QcK Pro 컨트롤은 고밀도 텍스처 표면으로 마찰력이 뛰어나 정확한 조준, 최소한의 움직임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알맞다.

L 사이즈와 XL 사이즈 비교 이미지 (사진=씨넷코리아)

제품 사이즈는 L 사이즈(가로 490mm, 세로 420mm)와 XL 사이즈(가로 900mm, 세로 400mm)까지 2가지로 각각 출시됐다. L 사이즈는 마우스만 올려놓고 사용하자면 더없이 넉넉한 크기이며, 키보드를 비롯해 책상 위 상당 부분을 덮고 싶다면 XL 사이즈가 좋은 선택이다.

스틸시리즈 QcK Pro 스피드와 밸런스는 12일 국내 출시됐으며, 공식 출시 가격은 L 사이즈가 7만4천900 원, XL 사이즈는 8만4천900 원이다. 여기에 스틸시리즈는 국내 공식 론칭을 기념해 쿠팡서 1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 1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할인가는 각각 6만7천410 원, 7만6천410 원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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