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 재현한 2022 버전 새로운 kit 공개···12월 말 새로운 FUT 캠페인 출시 예정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피파 월드컵 2022(이하 피파 월드컵)를 앞두고 2002년 전국을 빨갛게 물들었던 붉은 악마의 열기를 재현한 2022년 버전의 새로운 EA 스포츠 피파 23 FUT 업데이트, ‘Red Devils 2022 Kit’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Red Devils 2022 Kit은 대한민국 시그니처 컬러인 Red & Blue를 바탕으로 지옥불을 형상화한 그래픽 패턴을 통해 선수들의 불타오르는 투지와 양쪽 어깨에 장식된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로 대한민국의 강인함을 표현해 디자인됐다.
특히, 이번 Kit에는 2002년 붉은 악마의 공식 슬로건인 ‘비 더 레즈(Be the Reds)’가 처음 등장한 이후, 20년이 흐른 지금 아직까지도 우리는 국가대표 축구팀과 함께 한다는 뜻을 표현한 ‘위아 더 레즈(We’re The Reds)’ 슬로건을 채택해 사용했다.
이번 Kit을 제작한 비주얼 아티스트인 옥근남 작가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기억 속에 간직되고 있는 피파 월드컵 2002의 역사를 다시 한번 피파 월드컵 2022에서 재현해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 디자인을 했다”라며, “대한민국의 투혼 넘치는 선전을 기대하며, 2022년 새로운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붉은 악마가 다시 함께 뭉쳤으면 좋겠다”고 제작 소감을 말했다.
Red Devils 2022 Kit는 현재 피파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인게임 속 락커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피파 온라인 4에는 내년 초 별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EA는 지난 11일부터 다가오는 12월 23일까지는 팀 Kit, 경기장 아이템, 비주얼, 매치 볼, 전용 해설 등 더 다양한 현실감 넘치는 아이템들 등 새로운 FUT 캠페인을 계속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기간 중 진행되는 “FIFA 월드컵, 그 영광으로 향하는 길” 이벤트를 통해 30명의 특별한 FIFA 월드컵 아이콘을 공개한다.
더불어, FIFA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EA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주요 순간을 다시 공유하여 FIFA 월드컵의 과거와 현재에 발생하는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을 기념할 예정이다. 특히 8강 전이 시작되면 피파 팬들은 새로운 클래스인 ‘피파 월드컵 FUT Phenom’의 추가와 함께 축구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들의 활약을 함께 펼칠 수 있다.
새로운 FUT 캠페인은 모든 4세대 및 5세대 플랫폼에서 피파 23의 플레이어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 여름 진행되는 FIFA 여자 월드컵 호주 및 뉴질랜드 2023까지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