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Art of the A9 (아트 오브 더 A9)’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베오플레이 A9’ 그라플렉스(GRAFFLEX)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트 오브 더 A9은 뱅앤올룹슨의 가장 상징적인 디자인인 베오플레이 A9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프로젝트로 아트, 디자인, 음악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유능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아트 오브 더 A9을 위하여 특별히 선정된 전세계 10팀의 아티스트들은 베오플레이 A9을 캔버스 삼아 리미티드 에디션 아트워크 시리즈를 제작했다.
한국에서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뱅앤올룹슨과 함께 했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 기반 일러스트, 조각, 아트토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시각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간결한 색채와 단순하지만 개성 있는 작업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라플렉스의 손길로 완성된 베오플레이 A9의 아트워크 ‘A DAY’는, 음악과 함께 하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삶이 다채로워지면서 일상이란 단어가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지만, 일상에서 음악이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고, 그로 인해 일상에 작은 여유와 휴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라플렉스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관심을 두고 좋아하는 브랜드가 뱅앤올룹슨이다. 베오플레이 A9은 뱅앤올룹슨의 대표모델이자 아이콘이라 생각해 개인적으로도 큰 기대를 갖고 협업에 임했다. 라며, ”음악은 제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뱅앤올룹슨과의 협업은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 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베오플레이 A9는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감각적인 디자인과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특징인 제품으로 10년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뱅앤올룹슨의 스테디셀러이다. 최대 1,500W의 사운드 출력을 자랑하며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를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 재생, 날씨, 뉴스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의 하이엔드 제품에 적용되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을 탑재해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한편,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A9 그라플렉스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를 기념하여 협업을 통해 작업한 그라플렉스의 작품을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한다. 베오플레이 A9 협업에 사용된 작품 ‘A DAY’ 외에도 ‘YSTD’, ‘TMRW’까지 평범한 일상을 바라보는 그라플렉스의 시선이 담긴 세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정판 제품과 작품은 누구나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하여 관람이 가능하며, 11월 22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베오플레이 A9 그라플렉스 에디션은 전세계 60개 한정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