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여정, iPad와 함께’ 광고 론칭…23일까지 TV 및 공식 유튜브 채널서 만나볼 수 있어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애플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 17일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국내 아이패드(iPad) 광고 캠페인 “기나긴 여정, iPad와 함께"를 공개했다.
최근 몇 년 간 팬데믹을 겪으며 아이패드가 국내 수험생 및 고등학생들에게 더욱 유용한 학업의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아이패드와 함께한 수험 기간의 여정과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광고는 선우정아의 노래 ‘터트려’와 함께 시작되며 “하고 싶은 것들, 포기 못한 것들, 해야 하는 것들 (중략) 품에 가득한 내 마음들을 자유롭게 놔주고 싶어”라는 가사와 함께 담담하지만 따뜻하게 그간의 여정을 위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장면들은 실제 학생들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해둔 영상과 사진들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영상을 통해 아이패드와 애플 펜슬, 그리고 다양한 아이패드용 생산성 앱을 학업에 활용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령, 필기 및 학습, 과제 수행을 돕는 굿노트 5(GoodNotes 5) 앱으로 아이패드 종이 노트, 단어 암기용 플래시 카드처럼 활용하고, 크리에이터용 전문 창작 스케치 앱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로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틈틈이 화상 채팅 앱을 통해 친구들과 원격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젊은이여 그 길은 너의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광고가 끝맺음 되는데, 이 문구는 올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 필적 확인란에서 나왔던 문구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이는 유자효 시인의 시 ‘아침 송’에서 발췌한 것으로, 올해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만한 구절이다.
애플 수능 캠페인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TV와 각종 소셜미디어, 애플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