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폼팩터, 하이브리드 업무 기술 등 IT 전반에 걸친 혁신 설명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노버가 자사 연례 글로벌 행사 ‘테크월드(Tech World)’를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노버 혁신 기술을 공개하는 이번 행사에서 레노버는 사용자, 공간, 디바이스에 걸친 협업의 진화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실제 환경(real-world) 애플리케이션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노버는 인간이 디지털 세계에서 일하고 배우며 참여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새로운 개념과 솔루션, 혁신을 공개했다. 또한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레노버는 테크월드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PC용 롤러블 개념을 처음 발표했다. 롤러블 스크린에 컴퓨팅 기술을 장착해 역동적이고 조정 가능한 큰 스크린에 생산성, 엔터테인먼트, 연걸성을 더했다. 작은 디바이스에 롤러블 스크린을 탑재하면 고객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하이브리드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레노버는 몰입형 텔레프레전스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위한 대화형 물리적 홀로그램 솔루션 ‘사이버 스페이스(Cyber Spaces)’를 공개했다. 레노버는 엣지 컴퓨팅 AI를 통한 혁신으로 도시의 거리, 정밀 의료, 쇼핑 시장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더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함을 증명했다.
양 위안칭(Yuanqing Ya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기술은 우리의 미래 업무 공간과 생활 공간을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결합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널리 퍼져 있고, 예측 가능하며, 새로운 IT 인프라의 힘에 의해 가능해지고 있다”며, “혁신의 힘은 모든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스마트화할 뿐 아니라 인류의 가장 큰 당면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레노버는 R&D 투자를 두 배로 늘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