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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103년 역사 담긴 브랜드 전시관 '헤리티지 개러지' 오픈

1919년 벤틀리모터스 설립 이후 103년 역사를 빛낸 42개 모델 전시

벤틀리모터스가 오픈한 '헤리티지 게러지' 전경 이미지 (사진=벤틀리모터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크루 본사에 벤틀리의 103년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모델들을 선보이는 전시관 ‘헤리티지 개러지’를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개장한 ‘헤리티지 개러지’는 총 42대의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 중 22대가 전시되는데, 벤틀리 크루에서 모든 생산이 이뤄진 1946년 이후 모델들이 집중 전시된다. 이번 ‘헤리티지 개러지’ 개장으로 벤틀리모터스는 또 다른 벤틀리의 역사관인 ‘CW 1 하우스’에 전시된 모델들과 함께 1919년 창립 이후 벤틀리 103년 역사를 빛낸 주요 모델들을 모두 전시할 수 있게 됐다.

‘헤리티지 개러지’의 개장으로 벤틀리모터스의 방문객들은 실제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벽하게 관리된 벤틀리의 역사적 모델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여기에는 르망24를 제패한 벤틀리 스피드 8 및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을 수립한 컨티넨탈 GT3 등 벤틀리의 유구한 모터스포츠 역사를 보여주는 8대의 모델 역시 포함된다.

총 1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친 ‘헤리티지 개러지’는 1930년대를 연상시키는 벽돌로 지은 차고 느낌으로 완성됐으며, 전시관은 단순한 차량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헤리티지 개러지’와 ‘CW1 하우스’에 전시되는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는 ‘EXP2' '벤틀리 블로워’ ‘1929년 스피드 식스’ 등 주요 모델들이 포함된다.

벤틀리의 '헤리티지 게러지' 전경 이미지 (사진=벤틀리모터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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