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ZERO1NE)이 ‘2022 제로원데이’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로원은 창의인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2018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만든 창의공간이자 인재 플랫폼이다.
제로원데이는 예술가와 개발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대중에 선보이고 관람객들도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2022 제로원데이’는 대면 행사로 개최되며 실시간 중계로 제로원데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2022 제로원데이’의 테마는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로 창의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미래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해당 비전 아래 제로원은 ▲미래의 이동성(Future Mobility) ▲새로운 기반(New Territory) ▲초연결(Hyper-Connected) ▲초월적 휴머니즘(Meta Human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5가지 주제와 관련한 제로원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 및 공연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뉴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 ‘이바이우 시티’는 ‘스팟 에코시스템(Spot-Ecosystem)’을 통해 로봇과 공생할 미래를 위한 새로운 공간 설계 규칙을 구축한 결과를 전시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얄루는 ‘피클드 시티, 나이트 게이트’를 통해 환경 오염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물 속에 잠긴 심해도시를 상상하며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로 표현했다.
또한 제로원은 ‘제로원시티 v1.0’을 통해 제로원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이 현대차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차량도 체험형 전시 형태로 공개해 자율주행차의 방향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시한다.
관객들은 정차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된 2035년 제로원시티로 이동하는 여정을 차량 내 디스플레이 신기술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제로원은 ‘2022 제로원데이’에 국내외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크리에이터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공연에는 국내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힙합의 독자적인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아티스트 릴체리(Lil Cherry)와 지올팍(Zior Park)이 참여해 실력과 끼를 발산한다.
제로원은 공연과 함께 토크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토크(Creator’s Talk)도 마련했다. 음악 평론가 차우진, 뇌 과학자 장동선 등 초청연사들이 제로원 크리에이터들의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풀어내고 ‘2022 제로원데이’의 5대 주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2 제로원데이’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로원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행사 기간 현장 등록 후 참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