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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동화 전략·미래 선도 위해 전 세계적 규모 투자 지속

전기 및 자율주행차 기술에 350억 달러 이상 투자...다양한 EV 포트폴리오 제공

'2023 캐딜락 리릭' 차량 이미지 (사진=GM)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실판 아민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8일 미국 미시간에서 GM 해외사업부문에 속한 각 시장별 최고 리더십을 대상으로 진행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GM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판 아민 사장은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전동화 비전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GM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전 세계 고객에게 GM의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M은 최근 워렌 테크니컬 센터를 캐딜락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인 셀레스틱(CELESTIQ) 생산에 활용할 것을 확인했으며, 캐딜락 리릭의 예약 판매를 미국에서 개시했다”며 “미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민 사장은 “최근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었고, 벌써 73,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GMC 허머 EV 사전 예약을 완료했다”라고 밝히며,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EUV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EU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강조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전동화 비전에 발맞춰,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총 10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인도가 진행 중인 볼트 EV와 EUV를 시작으로 GM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목적과 가격대의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GM의 전-전동화 비전은 한국의 높은 판매량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EV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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