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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풍경부터 인물까지 생생히 담는 '라이카 DG SUMMILUX 9mm' 출시

초광각·하프 매크로 적용해 뛰어난 사용성···무게 130g로 가벼워 휴대성 높아

파나소닉코리아,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교환렌즈 ‘라이카 DG SUMMILUX 9mm’ 출시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루믹스 시리즈 렌즈 라이카(LEICA) DG SUMMILUX 9mm/F1.7 ASPH(이하 H-X09)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H-X09는 18mm 초광각 단초점 렌즈로, 대구경 F1.7 밝기를 실현했다. 또한 최단 촬영 거리를 9.5cm, 최대 촬영 배율을 0.25배(35mm 환산: 0.5배)로 한 하프 매크로를 실현함으로써 LUMIX 최초의 초광각 하프 매크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지화상과 동영상은 물론, 원근감을 강조한 다이나믹한 야경 등의 풍경, 피사체 근접 포커싱에 의한 큰 보케 효과를 살린 꽃이나 요리 등의 클로즈업 촬영까지 폭넓은 표현이 가능해져,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에 대응한다. 또한 촬영 의도에 맞게 직경 55mm의 필터를 장착해 조합할 수도 있다.      

H-X09는 2개의 비구면 렌즈, 2개의 초저분산(ED) 렌즈, 1개의 초고굴절률(UHR) 렌즈를 포함한 9군 12매의 렌즈로 정교하게 구성돼 있다. 덕분에 색 수차와 구면 수차, 왜곡 수차를 모두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2개의 비구면 렌즈는 중심에서부터 주변까지 고해상도 성능을 구현해 깔끔하고 선명한 이미지 기록을 돕는다. 또한 대구경・개방값 F1.7로, 아름다운 보케 효과는 물론 야간이나 실내 등의 저조도 촬영에도 대응한다.      

이너 포커스를 채용한 H-X09는 최대 240fps의 고속·고정밀 AF 시스템을 실현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내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해낸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 시 초점 위치 이동으로 화각이 변하는 포커스 브리딩(breathing) 현상을 억제하고, 조리개를 마이크로 스텝으로 제어하여 급격한 휘도 변화 억제 및 자연스러운 영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H-X09는 약 130g으로 쉽게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무게 부담을 줄여 휴대성과 기동력을 높였다. 더불어 방수 및 방진 설계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관계없이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설산이나 스키장 등에서도 촬영 가능하도록 마이너스 10℃의 저온 설계를 실현했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브이로그 등 영상 콘텐츠 관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루믹스 시리즈도 소비자 니즈를 더욱 반영하고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루믹스 H-X09는 카메라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그룹의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루믹스 H-X09의 정가는 63만9천 원이며, 구입 문의는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에 문의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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