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콘텐츠

와콤, K웹툰 전문 인력 양성하기 팔 걷었다…대학교 타블렛 실습실 구축

대학 내 ‘웹툰학과’ 개설 열풍…대덕대 및 창원문성대 실습실에 신티크프로24 세트 활용

와콤 신티크프로24 풀세트로 실습 중인 대덕대학교 웹툰학과 학생 (사진=와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와콤이 최근 대학교 내 웹툰학과 개설이 증가하면서, 고사양 액정 타블렛인 와콤 신티크프로24와 에르고 스탠드 풀세트가 구축된 실습실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웹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영화 및 드라마 등 K-콘텐츠 시장이 확대되면서, 웹툰 작가를 비롯해 창작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에서도 웹툰 인재 육성을 위한 학과 개설은 물론, 콘텐츠 창작에 필수적인 와콤 타블렛 구축을 통해 선진화된 창작 실습 인프라 마련에 힘쓰고 있다. 와콤 타블렛은 웹툰 작가들이 사용하는 창작 도구로서, 프로작가, 전문가 등 현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대전지역 내 전문대 최초로 웹툰학과를 개설한 대덕대학교는 최근 웹툰 창작 실습실에 와콤 ‘신티크프로24’와 ‘에르고 스탠드’ 풀 세트를 구축했다. 대덕대학교 웹툰학과는 2년제 학과의 특성을 살려 불필요한 과정 없이 만화∙웹툰 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며, 모든 학생이 와콤 타블렛으로 실습할 수 있는 ‘1인 1타블렛’ 시스템을 마련했다.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 역시 웹툰 실습실에 와콤 ‘신티크프로24’와 ‘에르고 스탠드’ 풀세트를 설치했다.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남창원웹툰협회와 협약을 맺은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는 2021년부터 전체 신입생에게 휴대가 가능한 액정타블렛 와콤 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내외에서도 웹툰 및 드로잉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습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외에도 ▲연성대학교 ▲영산대학교 등에서도 웹툰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와콤 타블렛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현업 수준의 우수한 창작 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와콤 신티크프로24’는 웹툰, 게임 그래픽,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등 실제 현업 창작자들이 사용하는 최고 사양의 액정 타블렛으로, 와이드 4K 스크린, Adobe RGB 99%를 구현하는 생생한 색감, 8,192단계 필압 레벨 인식 등이 특징이다. 함께 사용하는 ‘에르고 스탠드’는 타블렛의 높이와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작업자가 장시간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웹툰을 비롯한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K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인력이 차세대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실습, 창작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와콤 역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최상의 창작 환경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