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와콤이 타블렛 유저를 위한 친환경 ‘와콤 드로잉 장갑’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콤 드로잉 장갑은 웹툰, 일러스트, 게임 등 다양한 창작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최적화된 타블렛전용 장갑이다. 액정타블렛 또는 펜 타블렛을 사용해 장시간 작업하는 창작 전문가의 특성상 손이 타블렛 표면에 닿아 땀, 정전기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와콤은 타블렛에 닿는 부분은 감싸고, 터치 스크린 사용 및 키보드 타이핑을 위해 손가락 끝 부분은 노출되어 편의성을 높인 드로잉 전용 장갑을 선보였다.
와콤 드로잉 장갑은 재활용 소재인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가 90% 함유되어 견고함과 유연성은 물론이고, 90%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지속 가능성까지 겸비했다. 오른손과 왼손의 구분이 없는 원 사이즈로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사의 드로잉 장갑과 달리, 약지와 소지의 끝부분이 오픈되어 있어 터치 스크린 조작을 용이하게 하고 본인 손에 맞는 텐션을 줄 수 있는 게 차이점이다.
1팩 또는 동일한 제품이 3팩 묶음으로 구성된 2가지 옵션 중에 선택 가능하다. 공식 가격은 1팩 기준 9천900 원, 3팩 기준 2만4천900 원이다.
한편, 와콤 드로잉 장갑은 23일 오후 5시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와콤 드로잉 장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