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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팝핀현준과 손잡고 'X-H2S 글로벌 프로젝트' 선봬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2S'로 제작···팝핀현준이 안무 및 콘텐츠 디렉팅 맡아

후지필름,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X-H2S 영상 프로젝트 이미지 (사진=후지필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함께한 ‘X-H2S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댄스 장르 중 하나인 팝핑(Popping)으로 재해석한 아트 무비로,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댄서로 불리는 팝핀현준이 안무 구성 및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으며, 팝핀현준의 배우자인 소리꾼 박애리가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6월 7일 부터 후지필름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트 무비 제작에 사용된 카메라는 지난 ‘X SUMMIT 2022’에서 공개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2S이다. X마운트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5세대 X시스템 바디로 2600만 화소의 X-Trans CMOS 5 HS센서와 X-Processor5 화상처리 엔진이 탑재됐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AI프로세싱과 빠른 AF시스템을 통해 인물, 동물, 자동차 등 피사체를 인식하여 AF를 고속화하는 동시에, 추적성능이 향상되었다.     

X-H2S는 또한 영상 촬영에 강점을 가지는 기종으로, 짐벌이 필요 없는 7스탑 IBIS를 지원하며, 고속 데이터처리에 뛰어난 CF Express B타입에 대응한다. 특히 ProRes포맷 내부 기록이나, 넓은 다이나믹레인지를 확보하는 새로운 감마모드 F-Log2는 영상 제작자들의 워크플로우를 한층 간결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세대 디바이스의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4K 120P, 6K 30P의 고해상도, 초고속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전통음악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글로벌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X-H2S의 빠른 AF, 강력한 IBIS가 움직임이 많은 댄스필름 촬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카메라 내부 ProRes기록과 F-Log2덕분에 후반 작업이 수월 해져서, 짧은 제작기간과 소규모의 촬영팀으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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