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소니에서 원격 카메라 SRG-X40UH를 글로벌로 공개하며 PTZ 카메라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SRG-X40UH는 4K 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고화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넓은 시야각을 갖춘 강력한 줌 기능과 UVC(USB Video Class), HDMI 지원으로 높은 연결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2022년 9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는 2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 기업, 관공서의 원격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방송국 원격 제작을 위한 다양한 PTZ 카메라 및 원격 카메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SRG-X40UH는 지난 몇 년 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기업, 교육,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시장에서 원격 커뮤니케이션 및 모니터링 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설치 및 연결이 간단해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적합하다.
고품질 이미지 및 고감도 지원은 물론 자연스러운 색 재현으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원격으로 소통하는 피사체의 얼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포착하며, 4K 오버샘플링으로 FHD에서도 뛰어난 이미지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니 클리어 이미지 줌(Clear Image Zoom) 기술을 탑재해 FHD에서는 최대 40배, 4K에서는 최대 30배까지 강력한 줌을 지원하며, 약 70도의 넓은 시야각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팬(Pan), 틸트(Tilt), 줌(Zoom) 움직임을 구현한다.
특히 천장에도 설치가 가능해 소형 회의실부터 대형 강당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쉽고 간단한 UVC 및 HDMI 연결, PoE+ 지원으로 최소한의 케이블만으로도 기존 시스템에 통합이 가능하며 VISCA/VISCA over IP 프로토콜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일하고 배우는 방식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효율적인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소니는 4K 이미지센서 도입으로 모든 사용자들이 보다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