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저가형 신제품 'A57 5G 버전'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중국에서 정식 발매된다.
이 제품은 미디어텍의 톈지81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가진 게 특징이다.
오포는 공식 페이지에서 이 제품을 공개하면서 '입체 이중 배터리를 통해 하루 종일 드라마를 즐겨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새워 이 스마트폰이 외부 음향 재생 및 긴 배터리 수명을 셀링포인트로 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포 A57 5G는 6.56인치 90Hz LCD를 가졌으며 제품 두께는 7.99mm, 중량은 186g이다. 주요 스펙은 8GB 램과 128GB 저장 공간을 갖췄다.
외관상 직각형의 프레임에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전면 물방울 디스플레이와 후면 듀얼 카메라를 보유했다. 이 제품의 흥미로운 특징 중 하나는 200% 슈퍼 볼륨을 지원한다는 점으로, 실외에서 외부 음향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엑 유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포 A57 5G 스마트폰 판매가는 1천499 위안(약 28만8천800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