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가 스마트폰 'K10'을 인도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도에서 출시된 첫 K시리즈 제품으로, 앞서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기도 했다. 4G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6.59인치(2412×1080) LCD 스크린이 21:9 비율을 갖췄으며 주사율은 90Hz다.
오포 K1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680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아드레노610 GPU를 썼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이며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카메라를 메인으로하는 트리플 카메라이며 5,000만 화소+200만화소+200만 화소 카메라로 구성됐다.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이며, 소니의 IMX471 센서를 채용해 셀카와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
오포 K10 스마트폰은 29일(현지 시각) 오후 12시 인도 플립카트에서 정식 발매됐으며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1만4천990 루피(약 24만 원), 8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판매가가 1만6천990 루피(약 27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