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자사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11기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년간 시행해 온 ‘드림그림’은 중·고교생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성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드림그림’의 슬로건은 ‘New Earth, New World’로, 메타버스라는 확장현실에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다양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드림그림’ 11기 발대식은 3월 봄을 맞이해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을 표현한 가상공간 ‘드림그림 메타플래닛’에서 개최됐다. ‘드림그림 메타플래닛’은 봄꽃이 만개한 메인 행사장과 포토존, 지난 10년 간의 ‘드림그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개존으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메인 행사장 뒤편에서는 지난해 ‘드림그림’ 10기 멘티와 멘토가 디자인한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어서 흥미를 더했다.
이번 발대식은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와 장학생 11명, 미술 전공 대학생 멘토 6명, 5명의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 등이 새롭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드림그림’의 새로운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한디아’가 MC로 데뷔하여, 행사를 이끌면서 참석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한디아’는 한성 디지털 아바타 의 약자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가죽 가방보다는 에코백, 신상보다는 옷 리폼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실천하는 Eco-Lover로,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SNS와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드림그림’ 활동을 소개하고, 문화예술과 환경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올해 활동할 장학생들은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거쳐 자신만의 제페토 월드와 아이템을 디자인하며 지구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올해 메가 트렌드가 ‘ESG’와 ‘메타버스’로 귀결되는 만큼 이번 ‘드림그림’ 11기 장학생이 기후 및 환경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확장현실에서 이러한 고민의 결과를 담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기를 바란다”며 “’드림그림’ 장학생이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