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형 프리미엄 무선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Beoplay Portal)’의 PC·PS 버전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USB-C타입의 새로운 무선 동글을 도입해 PC무선 연결을 강화하고, 플레이스테이션(PS) 콘솔 게임기에도 연결이 가능해 최상의 사운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된 배터리도 특징이다.
베오플레이 포털은 서라운드 사운드와 뛰어난 마이크 성능, 편안한 착용감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감상에서 최상의 몰입감과 수준 높은 사운드 퀄리티를 자랑한다. 베오플레이 포털은 네오디뮴 자석이 장착된 40mm 드라이버 2개를 탑재하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지원으로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사운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주변 환경에 맞게 외부 소리를 효과적으로 조절해 차단하는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적용했다.
첨단 마이크로폰 기술의 음성 통신으로 원활한 음성 채팅 및 통화가 가능하다. 배경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을 증폭시키는 빔포밍 기술(Beam-forming Technology)로 물리적인 헤드셋 마이크가 필요 없는 가상 붐 암(Virtual Boom Arm) 경험이 가능하다. 외부 사운드를 배제하고 사용자 본인의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오운 보이스(Own Voice)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장시간 착용을 고려해 뱅앤올룹슨 무선 헤드폰 중 가장 가벼운 279g의 무게로 설계했으며, 헤드밴드에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대나무 섬유 커버를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 한 상태에서 최대 19시간의 무선 게임과 최대 42시간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2.4GHz 무선 연결과 블루투스 5.1 버전을 지원하며, USB-C 케이블과 3.5mm 잭, PC 연결용 무선 동글을 함께 제공한다. 편리한 휴대를 위한 파우치도 제공한다.
새로운 버전의 베오플레이 포털은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그레이 미스트(Grey Mist), 네이비(Navy) 3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67만9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