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 연결 없이 풍부한 코러스 구현···‘FGC-TA’ ‘FSC-TA’ 모델 선봬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독자적 사운드 기술과 컷어웨이 바디 디자인을 갖춘 ‘FGC-TA’와 ‘FSC-TA’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FGC-TA’ ‘FSC-TA’는 앰프 등 외부 장비 없이 기타만으로 풍성한 사운드를 내는 트랜스 어쿠스틱 기타다. 기타 현의 진동에 반응해 공명을 만드는 야마하의 독자적 기술 ‘액추에이터(Actuator)’가 바디 내부에 설치되어 앰프 연결 없이도 풍부한 코러스를 만들어낸다.
사운드 구현에 최적화된 날렵한 바디 디자인도 특징이다. 기타의 고음부를 손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바디를 깎은 컷어웨이(cut-away) 디자인을 채용해 애드리브와 고난이도 솔로 파트 연주가 가능하다. 기타 상판을 합판이 아닌 단판으로 제작한 탑솔리드 바디는 더욱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아티스트 연주에 방해되지 않도록 볼륨, 리버브, 코러스를 조절하는 노브를 기타 바디 측면에 콤팩트하게 장착해 다양한 이펙트를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FGC-TA는 정통 웨스턴 바디로 제작되어 스트럼 연주 시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FSC-TA는 조금 더 작은 콘서트 바디로 아르페지오나 핑거 스타일 등 섬세한 연주가 가능하다. 색상은 각각 3가지로 ‘FGC-TA’는 블랙, 빈티지 내추럴, 브라운 선버스트, ‘FSC-TA’는 레드, 빈티지 내추럴, 브라운 선버스트로 출시된다.
김유성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 영업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파워풀하면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특징인 ‘FG 시리즈’와 콤팩트하면서 섬세한 울림을 재현하는 ‘FS 시리즈’에 야마하의 독자적인 트랜스 어쿠스틱 기술과 바디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라며 “앰프에 연결할 수 있는 엔드핀 잭도 탑재되어 있어 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로도 사용 가능하니 다양한 사운드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 트랜스 어쿠스틱 기타 ‘FGC-TA’와 ‘FSC-TA’ 권장 소비자가는 95만 원이며 전국 야마하 공식 대리점 및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