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SIE가 오는 18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와 플스4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기념해 레고그룹과 콜라보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레고 톨넥’은 레고 브릭으로 호라이즌 시리즈를 대표하는 기계인 ‘톨넥’을 레고로 부활시킨 제품이다. 톨넥은 접시 모양의 머리, 거대한 몸집, 서부 금역에 존재하는 위험한 기계들과 비교해 유달리 온화한 기질을 갖추었으며 호라이즌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사랑받는 기계 중 하나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레고 톨넥은 어른을 위한 레고 세트의 일환으로 독창적인 조립 기술을 사용하여 기계 고유의 외형을 표현하며 높이는 34 센티미터에 육박한다. 자작나무와 녹슨 신호등과 같이 호라이즌 풍경 속 세부 요소를 담아낸 스탠드에 톨넥을 전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에일로이의 활과 창은 물론 청색, 황색, 적색 눈을 갖춘 와처가 등장하는 레고 에일로이 미니피겨도 포함돼 있다.
아이작 스나이더(Isaac Snyder) 레고 모델 디자이너는 “Horizon Zero Dawn을 플레이한 순간 마음을 빼앗겼다. 게임은 멋진 풍경, 개성적인 인물, 위협적인 기계, 풍성한 이야기로 가득한 미래 세계를 그리고 있다”며 “게릴라 디자이너들은 막대한 영감은 물론 이 세계의 정신을 레고의 형태로 표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호라이즌 팬 커뮤니티는 창의적이며 이 모델을 그들의 열정과 상상력에 헌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세트는 올 5월에 구입할 수 있으며, 그에 앞서 18일 금요일 플스5와 플스4로 출시되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통해 호라이즌 세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