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콜라보한 ‘스파이더맨 테마 모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이더맨 테마 모드’는 2월 15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에란겔과 리빅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모드에서는 ▲실제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더 아이템’과 ▲범위 내에 진입하는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거미줄 수류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에란겔 스파이더맨 테마 모드에 한해 보스(BOSS)가 출몰하며 이를 스파이더맨과 함께 처치해야 한다. 보스를 처치하면 다양한 보급품과 스파이더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홈커밍 출석 이벤트’에서는 7일을 출석하면 스페셜 상자 조각 10개, 스파이더맨 상자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을 통해 거미줄 아이템을 수집하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세트’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낙하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테두리’와 치킨 메달 등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거미줄 교환 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맵 ‘리빅: 아포칼립스’도 공개됐다. 아포칼립스는 리빅의 화산이 폭발하고, 설산이 녹아 섬 전체 지형에 큰 변화가 생긴 맵이다. 해당 맵에서는 총기 반동이 감소하고 명중 시 누적 데미지가 노출돼 전투가 수월해지며, 맵 곳곳에 배치된 집라인을 통해 빠른 장소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맵에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먼저 맵 진입 시 랭킹이 적용되는 맵과 적용되지 않는 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에란겔의 스파이더맨 테마 모드와 리빅: 아포칼립스 모드를 포함한 일부 맵에서는 곳곳에 떨어진 코인을 수집해 상점에서 보급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맵에서는 1회의 팀원 부활이 가능하여 맵 내의 신호탑을 통해 원하는 파티원을 전장에 소환 가능하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및 국내 누적 관객 667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