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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등장···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13.2 업데이트 진행

모든 맵에 새로운 무기 'P90' 등장

(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13.2 업데이트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크래프톤은 태이고 맵에 신규 탈 것으로 현대자동차 대표 상용 트럭 ‘포터’ 1세대 모델을 추가한다. 포터는 1977년 처음 출시돼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으로 상용 트럭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차량이다. 당시 3인승으로 출시됐으나 이번에 태이고에 등장하는 포터는 최대4인까지 탑승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어떠한 험로도 쉽게 주행 가능해 8x8km 사이즈 대형 맵에서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포터에는 아이템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트렁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 시스템으로 포터에만 지원되며 무기·헬멧 등 인벤토리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아이템을 적재할 수 있다. 단, 차량 폭파 시 적재함 내 아이템이 모두 소멸된다.

또 태이고에 블루존(자기장)을 5초간 생성되게 하는 새로운 형태 투척 무기 ‘블루존 수류탄’이 추가되고 첫 번째 블루존 지속 시간이 감소된다. 여기에 복귀전 진행 시간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블루존이 더 많이 줄어들고 복귀전 전체 진행 시간이 단축되도록 조정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 새로운 무기 ‘P90’이 등장한다. P90은 보급상자에 스폰되는 기관단총(SMG)으로 레이저·소음기 등 각종 부착물이 장착된 상태로 탄약 250발과 함께 스폰된다. 5.7mm 고출력 탄약을 최대 50발 보유할 수 있고 근거리와 중거리 전투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이중 광학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13.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는 PC와 콘솔에서 각각 8일과 16일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영 기자el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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