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년 문화체육관광 단년도 자유공모 연구개발사업(이하 자유공모 사업)’을 공고하고 연구개발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향후 1월까지 다년도 자유공모, 다년도 지정공모 사업까지 총 1천300억 원 규모의 R&D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자유공모 사업은 문화산업과 관광사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결과의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은 총 65억 원 규모로 ▲현장형(문화산업분야, 사회적 가치창출 분야) ▲후속형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총 세 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자유공모 ‘현장형’ 사업은 총 4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대상 역량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문화산업분야 ▲사회적가치 창출 분야로 구성되며 과제별 3억 원 이내, 총 1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경우 중소기업 법인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자유공모 ‘후속형’ 사업의 경우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 우수 종료과제를 대상으로 후속 상용화 기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과제별 2.5억 원 이내, 총 2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경우 우수과제를 수행한 기업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우수과제의 연구개발성과에 따른 기술소유·실시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유공모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사업은 2022년 신규사업으로 전통 관광사업과 관광벤처기업 등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융합 R&D를 지원하고, 나아가 강소형 관광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과제별 3억 원 이내, 총 5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독 또는 컨소시엄의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등의 관광사업 등록·허가·지정증 등을 보유한 기업을 주관 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포함하여야 한다.
지난 11월 콘텐츠, 저작권, 스포츠, 관광 분야 국가 R&D 사업이 콘진원의 부설기구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로 통합됨에 따라 센터는 사업의 방향성과 지원기준 등을 보다 일관성 있게 마련하여 연구개발기관들의 편의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사업 분야 신규사업을 마련하고 지원 분야를 넓히는 등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 공고의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설명회 영상에서는 AI 휴먼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한 AI 아나운서가 사업을 설명한다. 이는 콘진원 R&D 사업을 수행한 기관 ‘딥브레인AI’의 지원성과를 활용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자격과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1월 5일 오후 4시까지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