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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돌비 애트모스 탑재로 입체 사운드 제공하는 '스마트 사운드바 900' 국내 출시

보스 독자적인 트루스페이스 기술 ‘비(非)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도 입체 사운드 적용

21일 보스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스마트 사운드바 900' 블랙과 아크틱 화이트 컬러 제품 (사진=보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보스(BOSE)가 오는 28일 ‘스마트 사운드바 900(Smart Soundbar 900)’을 국내 정식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됐으며 전작인 스마트 사운드바 700을 능가하는 프리미엄 올인원 제품으로, 몰입감 넘치는 청취 경험을 제공해 홈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단순히 사운드를 여러 방향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악기 소리와 사람들의 대화 소리, 음향 효과음 등을 각각 분리시켜 좌우 벽면에서부터 천장에 이르기까지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스만의 독자적인 공간 프로세싱 기술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콘텐츠에서도 입체 사운드를 제공해 콘텐츠 사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청취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블랙과 아크틱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마감과 빈틈없는 이음새로 제작되었고 측면 메탈 그릴에 표시등이 있어 시각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며, 상단의 커버는 충격을 보호하도록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HDMI eARC 또는 광 오디오 케이블 중 사용자가 원하는 케이블 하나로 TV와 연결하여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스포티파이 커넥트(Spotify Connect),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2)를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특히 보스 심플싱크(SympleSync)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 사운드바 900과 호환되는 보스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와 페어링할 수 있어, 같은 공간에 있는 가족 또는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온전히 혼자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사운드바 900은 보스 베이스 모듈 또는 서라운드 스피커 옵션을 지원하며, 다른 보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보스 뮤직(Bose Music) 앱을 통해 손쉽게 설정 가능하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에 탑재된 신기술 '업파이어링 다이폴 트랜스듀서'. 보스 자체 개발한 공간 기술과 결합돼 타 사운드바가 흉내낼 수 없는 실감나는 사운드를 재현해준다. (사진=보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 양끝에 맞춤형으로 설계된 2개의 업파이어링 다이폴 트랜스듀서(dipole transducer)는 보스의 공간 기술과 결합되어 다른 사운드바가 흉내 낼 수 없는 실감나는 사운드를 재현한다. 또 독창적인 페이즈가이드(PhaseGuide) 기술이 집안 구석구석 사운드를 채워주며 공간감 있는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보스의 트루스페이스(TrueSpace) 기술은 음향 신호에 높이를 제공해 마치 천장에 스피커를 매립해 놓은 듯한 효과를 제공해주며, 콘텐츠의 음향 신호를 지능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업믹싱하여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지 않는 스테레오 또는 5.1채널 등의 콘텐츠에서도 현장감 넘치는 7채널 사운드를 느끼도록 해준다. 또한 보스 ADAPTiQ 기술이 설치 공간에 맞게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해줘 가구나 공간 제약으로 인한 사운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스 스마트 사운드바 900 소비자가는 119만9천 원으로 정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7일간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세기 HE몰, 11번가, 하이마트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예약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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