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회의 서 피사체와 문서 동시 전송 가능…최대 2K 30fps 해상도 지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스트리밍 방송 장비 전문 브랜드 에버미디어(AVerMedia)가 ‘듀얼 웹캠 PW313D(DualCam PW313D)’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PW313D는 2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2-in-1 웹캠으로 서로 다른 두 앵글을 동시에 캡처할 수 있다.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구글 미트(Google Meet) 등을 포함해 온라인에서 널리 쓰이는 화상 회의 플랫폼에서 자신과 테이블에 있는 다른 물체·문서를 동시에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왼쪽 카메라는 1080P·30fps 해상도, 오른쪽 카메라는 2K·30fps 해상도를 지원하며 양쪽 모두 오토 포커스가 가능하다.
웹캠 양쪽에 하나씩 2개의 내장 마이크가 달려 더 넓고 몰입감 있는 소리를 포착하며, 인공지능(AI) 노이즈 감소 기능으로 화자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증폭하면서 주변 소음을 제거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CamEngine 4 앱으로 화면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고, 필요할 때 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비디오 회전 ▲PIP (Picture-in-Picture) ▲키스톤 보정 ▲화상 통화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뛰어난 주석 도구 등이 포함됐다.
내장 프라이버시 셔터는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 의도하지 않은 캡처를 막고, 함께 제공되는 기본 삼각대를 통해 원하는 형태의 화면 구성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으며, 거치대를 통해 모니터·노트북 화면 등 최적의 설정 각도를 찾을 수 있다.
에비미디어 코리아 브랜드 담당자는 “비대면 시대 이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모든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교육 시장에서 교사 얼굴과 필기 화면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대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19만8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