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화면비 및 DCI-P3 95% 색영역 제공···2.1채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내장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벤큐가 38인치 화면에 WQHD+(3,840x1,600 픽셀) 해상도를 담은 프리미엄 커브드 모니터 ‘EW3880R’을 국내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해상도 화면에 벤큐 특징인 HDRi 기술, DCI-P3 95%의 색 공간, 2.1채널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EW3880R은 IPS패널에 W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21:9 화면비에 2300R 곡률로 완벽한 몰입감 선사한다. 특히 디지털 시네마 영상 표준인 DCI-P3 색공간을 95%까지 지원,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보여주며 10bit 컬러로 약 10억7천만 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모니터답게 다양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먼저 벤큐만의 독자적인 HDR 톤 재현 기술인 HDRi는 모니터의 밝기와 그레이스케일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콘텐츠에 따른 최적의 HDR 화면 설정을 통해 눈이 편안하면서도 생생한 화면 제공한다. 또 표준 HDR, 게임 HDRi, 시네마 HDRi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 용도에 맞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벤큐 오디오 사운드 전문 개발 부서인 ‘트레볼로(Trevolo)’ 팀이 참여한 2.1채널(2개 3W 내장 스피커 및 8W 서브 우퍼) 스피커가 탑재돼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를 위한 편의기능도 눈여겨볼만하다. OSD를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리모콘과 클릭 한번으로 화면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직관적인 OSD 네비게이터를 탑재했으며, 60W 전원 충전이 가능한 USB-C 단자를 비롯해 HDMI, DP 등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여러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기 위한 2300R 곡률 적용, 사용자의 다양한 눈높이를 고려한 높낮이 조절 기능, 벤큐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아이케어 기능이 모두 탑재되어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모니터이다.
벤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38인치 EW3880R 모니터는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 눈이 편안한 프리미엄 아이케어 기능까지 탑재된 제품으로 극장과 같은 21:9 화면비를 제공하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모니터이며, DCI-P3 95%의 광색역을 지원하며 듀얼모니터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어 영상 편집 등의 업무를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제품”이라며 “하나의 제품을 사더라도 최고의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한 차원 높은 영상미와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EW3880R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큐 프리미엄 커브드 모니터 EW3880R 출시가는 14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