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거울 피트니스 PT'가 현실화했다. 8일 중국 언론 레이커지에 따르면 바이두가 자사 하드웨어 제품 브랜드 '톈톈' 시리즈 중 하나인 '톈톈 스마트 피트니스 거울'을 발매했다.
화면을 보여주거나 거울로 바뀔 수 있는 이 피트니스 거울은 피트니스 커리큘럼을 내장하고 있으며, 신체 감각 게임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피트니스 거울은 바이두의 AI 비서인 '샤오두'를 내장하고 있어 음성 대화식 제어가 가능하고, 운동을 안내해주는 다양한 피트니스 과정이 있다.
이 제품은 최근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일반형 출시가는 4천199위안(약 77만 원), 고급형 출시가는 4천699위안(약 86만 원)이다. 이달 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구매하는 사용자의 경우, 300일 연속 피트니스를 하면 전액 환불까지 해준다. 환불 규칙에 따르면, 사용자는 매일 피트니스 코스나 게임을 해야하며, 누적 소모 칼로리가 300kcal를 초과하면 전액 환불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피트니스를 하지 않을 때는, 거울로 사용할 수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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