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닌텐도가 24일 자사 콘솔 닌텐도 스위치 최신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온라인 대전을 펼치는 인기 게임 ‘스플래툰 3’부터 액션 게임 ‘베요네타 3’,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와 10월 말 출시 예정인 마리오 파티 신작 등 소식들이 다수 포함됐다.
우선 ‘스플래툰 3’는 기존 4대 4 팀 배틀의 지면에 잉크를 칠한 면적으로 승패를 가르는 기존의 틀은 유지했다. 여기에 새로운 무대인 ‘카오폴리스 타운’, 혼돈의 거리를 추가해 화려한 그래픽과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여기에 신규 무기와 스페셜 무기도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또 싱글 플레이 ‘히어로 모드’에서는 ‘포유류의 귀환’을 테마로 삼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대거 추가했다. 스플래툰 3는 한글화돼 발매되며 2022년 출시 예정이다.
베요네타 3는 양손 양발에 총을 장착해 화려한 액션으로 천사와 악마를 굴복시키는 게임이다. 시원한 타격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전작인 베요네타 1편과 2편에 이어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닌텐도 대표 캐릭터 마리오와 함께 수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별의 커비 시리즈 신작도 공개됐다. 별의 커비 시리즈 첫 3D 액션 게임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깊이감 있는 3D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탐색해 골을 향해 나아간다. 빨아들이기와 뱉기는 물론, 스워드나 니들 등 카피 능력을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자재 구사할 수 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한글화 발매 예정이며 2022년 봄 출시 예정이다.
10월 발매 예정인 신작 및 추가 콘텐츠도 소개됐다. 10월 29일 출시 예정인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는 본작에 수록된 5개 주사위 게임 외 보드게임 중 3가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유저는 ‘수박섬’과 ‘멜론섬’을 무대로 한 ‘요시의 트로피컬 아일랜드’에서 별을 모으며 목표에 도달하면 된다.
미니게임만 모아 놓은 ‘미니게임 마운틴’도 수록됐다. 전 세계 플레이어를 상대로 겨룰 수 있는 ‘서바이벌’, 친구나 CPU와 호흡을 맞춰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태그 매치’ 등 7개 코스가 마련됐다.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는 오는 2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4천800 원이다.
닌텐도 스위치 공개와 함께 출시된 대표 인기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신규 패키지도 발매된다. 추가 콘텐츠를 하나로 엮어 판매되는 이번 패키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익스팬션·패스’ 패키지 버전은 오는 10월 8일 출시되며 가격은 8만4천800 원이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신규 콘텐츠도 공개됐다. 10월 29일 배포 예정인 ‘익스팬션·패스’와 고대의 고동 콘텐츠에 이은 2탄 ‘추억의 가디언’이 그것이다. 본 콘텐츠는 본편 에피소드를 보완하는 새로운 스토리 추가에 중점을 뒀다. 덕분에 유저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100년 전 세계를 한층 깊게 맞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스토리는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풀어내지 못한 링크와 젤다 공주, 수수께끼 가디언, 그리고 4명의 영걸들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 기존 캐릭터의 액션도 추가될 예정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10월 최신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무료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수 포함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향후 고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