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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 어드벤처 게임 신작 '버디 미션 BOND' 한글화 발매

원펀맨 작화가 참여…올 여름 한글화 출시 예정

올 여름 한글화 발매가 결정된 닌텐도 스위치 어드벤처 게임 신작 '버디 미션 BOND' (사진=한국닌텐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국닌텐도는 지난 1월 해외에서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어드벤처 게임 신작 ‘버디 미션 BOND’를 올 여름 한글화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버디 미션 BOND는 돌아가신 양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히어로를 목표로 하는 경찰관 ‘루크’가 어느 날 ‘AAA’라는 자에게 받은 한 통의 메일에 담긴 감금된 여성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루크는 홀로 감금 현장으로 떠나 영상 속 여성을 구하지만 그녀는 16개국 수백억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입힌 괴도 비스트 ‘아론’이었다. 이날 이후로 두 사람은 파트너가 되어 아버지의 죽음과 연관된 범죄 조직 ‘DISCARD’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올 여름 한글화 출시가 결정된 '버디 미션 BOND' 게임 스틸컷 (사진=한국닌텐도)

플레이어는 ‘DISCARD’가 꾸미는 음모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극비 잠입 수사팀 ‘BOND’가 되어 멤버 루크와 아론을 비롯해 얼렁뚱땅해 보이지만 보통내기가 아닌 닌자 ‘모쿠마’, 그리고 변장과 최면술에 능통한 가면 사기꾼 ‘체슬리’와 함께 제각기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 된다.

게임은 이 4명의 BOND 중 2명의 버디를 선택, 사건 조사와 잠입을 하는 게 주 내용이다. 조사 파트에서 팀 BOND 멤버 특징과 적절한 파트너 조합을 고려하여 다양한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어 내면 입수한 정보에 따라 적의 아지트에 잠입할 루트가 변화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만화 ‘아이실드21’ ‘원펀맨’ 작화가로 알려진 유스케 무라타(Yusuke Murata) 작가가 담당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구현했다. 게다가 대화나 스토리를 진행할 때 코믹스 스타일의 연출이 도입돼 웹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어로 발매될 ‘버디 미션 BOND’은 올 여름 공개될 예정이며 정확한 발매일과 희망소비자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버디 미션 BOND’ 오프닝 무비 (제공=한국닌텐도)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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