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최인영 기자) 당근마켓이 24일부터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 라운드를 실시한다고 금일 밝혔다.
당근 굿즈 오디션 본선은 당근마켓이 공개 투표를 진행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8강부터 시작한다. 오디션은 3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결승을 거쳐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굿즈로 제작돼 당근 이웃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당근마켓이 4일간 진행한 오디션 예선 기간에는 무려 3만3천968명이 참여하고 4만2천568개 아이디어가 모였다. 이 중 총 8개 아이디어가 최종 본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심사 기준은 ▲슬기로운 동네 생활을 위한 ▲당근 거래를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상 생활에 실용적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아이템으로 좁혀졌다.
본선작들은 우리 주변 훈훈한 당근마켓 일상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크고 무거운 물건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당근 폴딩카트’ ▲저녁 시간 동네 산책길을 밝혀줄 ‘당근 야광봉’ ▲비나 눈 오는 날 거래할 때 요긴하게 쓰일 ‘당근 우산’ ▲거래할 물건 크기를 잴 수 있는 ‘당근 줄자’ ▲직거래 에티켓 필수품인 ‘당근 마스크’ ▲당근 거래 착장을 완성시켜 줄 ‘당근 티셔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당근 텀블러’와 ‘당근 화분’까지 실용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이번 굿즈 오디션은 아이디어 공모부터 최종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이용자들 참여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이 직접 공개 오디션 프로듀서가 된 것처럼 우수 후보작에 투표를 할 수 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매 라운드마다 1표씩 행사할 수 있으며 주변 이웃들에게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본인이 원하는 굿즈 투표를 독려할 수도 있다. 또 최종 결과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득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굿즈는 다음달 1일에 당근마켓 홈 피드 ‘당근 굿즈 오디션’ 페이지에서 발표 예정이다.
최정윤 당근마켓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굿즈 오디션은 예선·본선·최종 발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용자들 참여와 아이디어로 진행되는 첫 프로모션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