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마이크로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추진하는 스타트업 ‘셰빌리티’는 대구시 최초로 PM(개인형 이동 장치) 충전 주차장인 ’윙스테이션’을 9월 중순부터 설치한다고 밝혔다.
셰빌리티는 역세권을 벗어난 주거단지에 킥세권(킥보드+역세권)을 형성하고, 불법주차와 배터리 폭발 사고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원룸단지 내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여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및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집에서부터 기타 편의시설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고, 역세권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윙스테이션은 다양한 전동킥보드 모델과 자전거까지 충전할 수 있는 가변형 충전장치가 내재됐다. 이를 통해 필요한 만큼만 전압을 인가, 과잉충전을 방지해 화재를 예방하고 대기전력 소모를 줄여 관리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또는 개인이 소유한 전동킥보드 뿐만 아니라, 공유 전동킥보드도 안전하게 충전・주차할 수 있게 돼 공유PM회사의 전동 킥보드 수거 및 충전에 발생하는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전동킥보드의 길거리 무단 주차 문제로 발생하는 민원을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